
드디어 스위프(SWYP) 웹 12기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6주 간 일어나서 코딩, 밥 먹고 코딩, 자기 전에 코딩
코딩 코딩 코딩을 하며 살다가 결과적으로 기분 좋게 1등을 했습니다!
이번 글에는
스위프(SWYP) 웹 12기를 참여하면서 어떤 과정을 겪었는지, 그리고 개인적인 견해들을 남겨보았습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내용은 내가 생각한 1등의 이유부터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6주 간 함께 할 팀이 어떻게 만들어질까
팀을 모으기 앞서, 운영팀에서 제공하는 노션 페이지에 각자의 프로필을 작성하도록 합니다.
프로필 작성 기간이 끝난 후, 팀 빌딩 기간에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분에게 연락하며 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초기에 모든 사람이 Slack에 초대되기 때문에 Slack을 통해 연락하면 됩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디자이너 분께서 먼저 연락을 주셔서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에 비해 프론트 개발자가 적다보니 저에게 꽤 많은 연락이 오긴 하였습니다.
또 감사하게도 다른 분들께서 열심히 팀원을 모아주셔서
PM 1명, 디자이너 3명, 프론트 2명, 백엔드 3명
총 9명의 팀원이 구성되었습니다.
주제 선정

주제 선정을 위해 저희 팀은 디스코드와 대면을 번갈아가며 주제에 관한 아이디어를 디벨롭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좋았던 점은, 확실히 대면으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것이었습니다.
9명 중 지방에 계신 분들이 3명이어서 만나 뵙지 못했지만, 수도권에 사시는 분들끼리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무래도 서로 어색할 시기라 비대면으로는 정적도 많고, 다들 적극적이지 못하시는데,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니 좀 더 친해지고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아쉬웠던 점은, 서로 아이디어를 생각할 시간을 두지 않고 무작정 회의를 진행했다는 것입니다.
주제 선정 기간이 시작되자마자 디스코드로 회의를 진행했는데, 사전에 서로 아이디어를 생각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빠르게 서로 인사를 나눈 건 좋았지만, 팀이 일찍 정해졌을 때 서로 아이디어를 각자 가져오도록 하고, 그 뒤에 회의를 진행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의견을 못 내서 스스로에게 아쉽습니다..)
디자인과 API가 나오기 전까지 우린 무엇을 할까
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모두 공감하실 겁니다.
디자인과 API가 나오기 전까지 붕 뜨는 시간이 있을 텐데, 이때 많이 쳐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기간에 미리 하지 않아서 나중에 진행하게 되는 일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머리를 정말 열심히 열심히 열심히 굴렸습니다.
(진짜 미리 해두자 아니면 나중에 고생이야, 파워 J인 나에게 나중이란 없다!!!)
그래서 프론트엔드 단에서는 아래 몇 가지를 미리 정하고 진행하였습니다.
- 기술스택 (또는 해보고 싶은 것)
- 깃 & 코드 컨벤션 & 디렉토리 구조
- 프로젝트 세팅
🛠️ 기술스택 (또는 해보고 싶은 것)
같은 개발자끼리 해보고 싶은 기술과 목표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늦기 전에 이 부분을 빠르게 협의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주제 선정이 되고 나서 같은 팀 프론트 개발자 분과 빠르게 미팅을 잡았습니다.
다행히도 서로 원하는 기술이 비슷하여 순조롭게 기술 방향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React, TS, Zunstand, Tanstack-query, TailwindCSS
(사실 처음에 Next.js를 하기로 정했는데, 서비스 특성상 SEO를 살리기 어려워서 프로젝트 초기 세팅 후에 React로 마이그레이션 하였습니다.)
🔠 깃 & 코드 컨벤션 & 디렉토리 구조
서로 개발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정해두지 않으면 나중에 혼동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발 스타일을 정해둔 후, Prettier, Eslint, 그리고 Husky를 세팅하여 동일한 코드 스타일을 유지하도록 하였습니다.
일어나면 코딩, 밥 먹고 코딩, 자기 전에 코딩
6주라는 기간에서 아이디어 구상, 디자인과 API가 나오는 등을 생각하면 개발 기간은 정말 짧습니다.
마지막에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죽어나긴 합니다..
정말 모든 일과가 코딩으로 도배되었는데, 오랜만에 이런 개발을 해서 기분이 좋긴 했습니다 ㅎ (변태인가)
발표 날에는 밤을 새 가면서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있으면 좋은 기능을 구현하고, 오류가 있는지 체크해 보면서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가 생각한 우리 팀의 1등 이유

대망의 발표 날!
팀장 님께서 열심히 발표해 주시고, 각 팀의 서비스 체험 후에 현장 투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하게...! 저희 팀이 1등을 하였습니다!
기대를 1도 안 했는데 1등을 하다니,,,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호호홋
제가 생각했을 때 1등을 한 이유는 아래 4가지 정도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모바일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 서비스 체험 당시 홍보를 돕고 있어서 다른 서비스 체험을 못 했지만, 예상하기로 다른 서비스들은 모바일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이에 반해, 저희 서비스는 뷰 자체가 모바일이었고, 직접 오시지 않고 QR코드를 통해 체험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편하게 체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은 점수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서비스 체험 대기 줄이 가장 적었던 것 같았는데, 다들 QR코드 찍고 가셨나 봅니다...)
- 서비스 체험 당시 홍보를 돕고 있어서 다른 서비스 체험을 못 했지만, 예상하기로 다른 서비스들은 모바일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이에 반해, 저희 서비스는 뷰 자체가 모바일이었고, 직접 오시지 않고 QR코드를 통해 체험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편하게 체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은 점수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게임 요소
- 다른 서비스들과 달리 저희는 게임의 요소 함께 인터렉티브 한 동작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좀 더 서비스를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어서 좀 더 가산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차별적인 다자인
- 앞서 말한 게임의 요소가 있기 때문에 디자이너 분들께서 픽셀 기반의 캐릭터와 폰트를 사용하여 디자인을 해주셨습니다. 타 서비스들은 심플한 디자인이 대부분이었지만, 저희 서비스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 차별적인 기술
- 저희는 다른 팀들과 다르게 웹소켓을 사용하였습니다. AI와 LAG를 사용한 팀을 제외하고 기술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팀원을 만나기 위해서
저는 정말 감사하게도 디자이너 분이 납치해 주셨고, 다른 팀원분께서 팀을 꾸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좋은 팀원을 만나는 방법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리고 발표날 다른 개발자분들을 만나 뵈면서 느낀 것이니 참고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팀 빌딩 때 내 프로필을 잘 쓰자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팀 빌딩 기간에 운영팀에서 제공하는 노션 페이지에 자신의 프로필을 작성해야 합니다.
운영팀에서 제시하는 틀이 있고, 여기에 맞춰 작성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긴 했습니다.
노션이다 보니 자유롭게 틀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사진 배치부터, 주어진 질문 set까지 다른 분들과 전혀 다르게 작성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작성한 글이 눈에 띌까
어떻게 하면 나라는 사람이 기억될까
어떻게 하면 함께 하고 싶은 팀원으로 생각될까..
이런 고민을 가지면서 프로필을 작성한 결과, 감사하게도 아홉 분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저는 좀 더 매력 있는 팀원으로 어필이 된 것 같습니다.
좋은 팀원을 찾기 전에 나부터 좋은 팀원이라는 걸 알려야 좋은 팀에 합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시간을 많이 쓸 수 있는 사람 (혹은 열정적인 사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직장인 보다 취준생과 팀원을 맺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6주라는 기간은 굉장히 짧습니다. 실질적인 개발 시간을 생각하면 더욱더 짧을 겁니다.
짧은 기간 안에 서비스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지만, 직장인이라면 출근하지 않은 시간에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건데, 그게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소통하는 과정에서 직장인 분의 답변을 기다려야 하는 순간이 있을 겁니다. 그 순간을 기다리다 보면 진행 자체가 지연될 수 있기 때문에 취준생 분들이 더 좋은 팀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직장인이시라면 기술적으로 더 훌륭한 역량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준생 분들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은 PM님 빼고는 모두 취준생이셨고, 저만 퇴직자이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통도 활발하였고, 진행과 퀄리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스위프(SWYP)를 추천하나요?
물론입니다. (빈 말 아니에요)
저는 기간이 짧다는 게 큰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개발 기간이 길다고 꼭 좋은 서비스가 나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이 많은데 긴 기간 동안 프로젝트에 잡혀 있기에 시간이 아깝습니다.
짧은 시간에 뽝 집중해서 작업하고 이후에 취업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운영팀에서 팀 빌딩부터 서비스 개발까지 체계적인 운영 일정과 관리 감독하에 진행되니 좀 더 맘 편히 참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팀 회의를 위해 오프라인 공간도 제공한다니 여러분도 꼭 이용해 보시길..
(저희 팀은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가서 너무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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